(사진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과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정경문)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천만 원으로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 취약계층에20kg 쌀 573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원된 쌀은 울산 울주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급식 중단 등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쌀을 지원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농산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정열 롯데정밀화학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도시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노섭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롯데정밀화학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겸 울산 남구 부구청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협력재단과 롯데정밀화학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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