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마무리된 개표 결과 14만6429표(득표율 46.4%)를 얻어 14만4509표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를 단 1920표 차로 제쳤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무너진 지역경제와 행복했던 시민여러분의 일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3회에 걸친 시장·군수의 행정경험과 천안지역 재선 국회의원의 정책경험을 살려 빠르고 편한 스마트교통도시,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천안, ‘All New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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