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 번째 기찬 밥상은 산낙지 해물 모둠 불고기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태미나의 왕으로 불리는 낙지가 불판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
신안에서 방금 막 올라온 기운찬 산낙지와 살아있는 완도산 전복만 취급한다는 이곳.
게다가 흔히 곁들이는 콩나물 대신 몸에 좋은 미나리와 쑥갓을 추가해 손님의 기운을 한껏 돋운다.
두 번째 기찬 밥상은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먹을 수 없다는 제철 나물과 햇빛 받아 비타민이 꽉 찬 말린 나물 등 나물만 해도 무려 13가지가 나오는 웰빙 산채 정식이다.
여기에 시골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을 더해 상다리가 휘청한다.
달래, 씀바귀, 방풍, 민들레, 더덕 등 몸에 좋다는 건 무조건 최상급으로 구해 손님상에 낸다는 이곳.
각종 나물 한데 모아 넣고 청국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어느새 입 안에 봄이 찾아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폴리아티스트의 세계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