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고추장 맛, 사랑을 전해요!”
양평군 옥천면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7일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 옥천면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허철호, 우상희) 회원들이 지난 27일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희망·행복1%나눔 후원금으로 진행된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옥천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 날 만든 고추장은 결식우려로 밑반찬을 지원받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마을의 소외된 이웃 34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옥천면 주민 나눔 냉장고인 ‘옥처니 냉장고’에도 고추장 50개를 후원해 옥처니 냉장고의 든든한 후원 단체로 이웃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우상희 옥천면부녀회장은 “이웃들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항상 감사드리며, 경기침체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늘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철호 협의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옥천면 내에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옥천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과 봉사의 손길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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