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본관, 옥외뜨락 등 일부 시설 부분 재개관
국립전주박물관 전경
[일요신문=전주] 신성용 기자 =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국립전주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6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주박물관을 ‘사회적 저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부분 재개관한다.
이날부터 이용이 가능한 시설은 박물관 본관과 옥외 뜨락 등이며 나머지 시설은 점검을 마친 후 25일부터 어린이박물관과 석전기념실 등을 재개관하고 점차적으로 확대 재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한다. 모든 관람객은 정문에서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작성과 발열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본관은 이용자가 분산될 수 있도록 시간당 100명 내외로 관람객 입장을 제한하고 관람 시 감염 예방을 위해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당분간 개인관람만 허용하고 단체관람은 금지한다.
25일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은 오전 10~11시, 오후 2~3시, 오후 4~5시 등 1일 3회 전주박물관 누리집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각 회차별 누리집 접수는 10명, 현장 접수는 5명으로 제한한다.
전주박물관은 현재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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