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주민숙원 해소와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해 마을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 도로는 이천시내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과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교통량 및 개발수요 증가 등 주변여건 변화로 도로 확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호원읍 이황~선읍간 도로(L=1.3㎞, B=10m)에 70억 원, 백사면 내촌~우곡간 도로(L=1.3㎞, B=10m) 72억 원, 신둔면 도암~도봉간 도로(L=1.4㎞, B=10m) 60억 원, 호법면 이평~매곡간 도로(L=1.0㎞, B=10m) 40억 원 등 총 2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5월 말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사로 날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천시는 부발읍 죽당리에 위치한 이천시립 자연장지 개장에 맞추어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했다.
이천시립 자연장지 도로 준공 현장(사진제공=이천시청)
죽당리 자연장지 도로개설공사는 지방도337호선과 이천시립 자연장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연장 1.06㎞, 폭 8m 규모로 2018년 7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5월 준공했다.
이천시립 자연장지는 안치능력 1만구로써 2020년 4월 6일 개장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익은 물론 자연장지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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