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업무협약…신입생 모집도 협력 예정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IoT융합프로그래밍학과 학과장 이진선 교수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분야와 사물인터넷 분야의 실사구시형 인재양성이란 목표를 설립하였다. 온라인 교육에 강한 사이버대학 AI융합학과와 오프라인 실습교육에 강한 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 IoT융합학과가 협업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교육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압구정 서울 학습관에서 콜로키움, 압구정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이 위치한 노원구에서도 공동 수업 및 특강을 진행함으로 두 지역의 교류 및 비정규 교과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다.
두 기관은 학생 교류 및 신입생 모집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시 북부 기술 교육원의 추천을 받아 입학할 인공지능 융합(AI)학과 신입생에게는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구현 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지는 공동 사업 발굴 기회 △인공지능 관련 창업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제공 등을 통한 교육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는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최초로 AI융합학과를 설립, 운영한 AI 교육 분야 전문가로서 다음의 포구를 밝혔다. 강장묵 학과장은 “21세기 대학교육의 책무는 지역사회 공헌, 실력 중심의 실무 교육, 데이터를 잘 다루는 인재, 인공지능을 사회 현안 문제로 적용할 수 있는 창의력 높은 인재상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이번 MOU로 사이버대의 오프라인 교육의 약점을 보안하여 실재 기술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만들 것”이라며 “2020년 신입생부터 글로벌 위협에 관심을 갖는 NGO 소속 학생, 외교통상부 등 정부 기관 소속 학생, 국제관계에 관심을 갖는 변호사, 변리사, 주요 언론사에 재직 중인 기자 등 AI융합학과 학생 등과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을 방문하여 오프라인 교육도 함께 실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예산으로 운영되는 기술교육의 모체로 IoT(사물인터넷)융합프로그래밍학과 뿐 아니라 기계, 전기, 자동차분야등 주야간 합쳐 30여개의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무료교육에 교재제공, 중식제공,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까지 서울 시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최한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에서 장관상(2017년) 및 최종 1등(2018년)을 수상한 강장묵 교수의 인공지능 문제 해결에 대한 실무적 능력을 온라인에서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의 IoT융합프로그래밍학과의 교육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