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25~6월 2일 공모 접수, 2억원 규모 작품당 250만원
전북도립미술관 전경
[일요신문=전주] 신성용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이 미술인들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미술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22일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에 따르면 전북도립미술관은 2억 원을 긴급 작품구입 예산으로 편성하고 25일부터 6월 2일까지 평면, 입체,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구입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에서 출생한 대한민국 전업 미술가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이번 공모에서 최대한 많은 전업 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작품공모의 성격상 1인(1팀) 1작품 250만원 이내 작품만 접수한다.
김은영 관장은 “이번 긴급 작품구입이 도내 전업미술가들의 어려움을 일소하는 데 한계가 있겠지만 어두운 시대에 미술 창작의 손길을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작품 공모를 전북미술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 도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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