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연천군, 학교방역 강화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다섯 차례나 연기돼던 등교 개학이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시행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비해 연천군은 등교 개학을 앞두기 전부터 학교 집중 방역 기간을 정해 교실 전체뿐만 아니라 스쿨버스, 화장실, 문손잡이 등 접촉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균 소독제를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전문적인 방역 소독도 매우 중요하지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학생 간 일정 거리 유지하기,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기(식사시간, 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미착용), 손씻기와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 교사나 교사에게 알리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기, 노래방·PC방·주점·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기 등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실천 또한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연천군은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등교 개학으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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