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는 뜻의 KY가 대박 유행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그와는 반대로 ‘분위기 파악을 잘 하는’ 이파리 ‘페코파’가 등장했다. 제품 자체는 화분에 이파리가 두 개짜리 식물이 전부인 심플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걸면 마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처럼 이파리를 사람 쪽으로 기울이거나, 절묘한 타이밍에 이파리를 흔들며 ‘대답’을 해준다. 혼잣말을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면 적당한 제품이다. 가격은 1801엔(약 1만 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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