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유공자 포상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기록관리 인식제고 및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마을기록문화관을 개관하고 시 탄생과정 기록의 수집·보존·관리와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역사성·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기록문화 확산,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효율적 활용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관한 마을기록문화관은 주민자치기록의 보고(寶庫)로, 마을단위에서 생산되는 주민자치 기록물을 보존·관리함으로써 민간 주민자치 영역으로 기록 관리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참여 속에 생산된 주민자치 기록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물 통합·관리로 기록자치를 실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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