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구문경 면장은 본청 복지정책과장으로 전보
2일 청운면장 이취임식에서 박동순 신임면장이 면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제25대 양평군 청운면장에 박동순 면장이 취임했다.
7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24대 구문경 면장의 퇴임식 및 제25대 박동순 면장의 취임식이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1시 30분 청운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에서 열렸다.
청운면 지역주민들은 퇴임하는 구문경 면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박동순 신임 면장은 92년 청운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예산팀장, 기획조정팀장, 환경과장 등 요직을 거쳐 이번에 청운면장으로 취임했다.
박동순 면장은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 호국의 고장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향인 청운면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저를 비롯한 전 직원들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열성적인 자세로 모두가 행복한 청운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그동안 청운면을 위해서 열심히 해 준 구문경 면장을 중책인 복지정책과장으로 발령하게 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초고령화사회인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을 더 촘촘히 챙기기 위해 우리 군의 몇 안되는 복지전문가인 구문경 면장을 본청으로 불러드린데 대해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박동순 신임 면장은 청운면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향이기 때문에 더 낮은 자세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신임 면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청운면 발전에 면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박동순 면장.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퇴임사를 하는 구문경 퇴임 면장.
인사말을 하는 박동순 신임 면장.
청운면장 이취임식이 개최된 청운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
구문경 퇴임 면장과 박동순 신임 면장 부부가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문경 퇴임 면장과 박동순 신임 면장 부부가 양평군의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술 강원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