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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AOA에서 지민이 탈퇴한 가운데 AOA가 공연 스케줄을 취소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최사와 협의 끝에 AOA가 오는 9월 출연하기로 한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AOA 리더 지민은 전 멤버인 권민아의 폭로로 팀을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의 괴롭혀 팀을 나가게 됐고 아직도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지민은 권민아에게 사과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지만 민아는 그 말에도 거짓말이 있다며 재반박하는 등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AOA는 유경, 초아, 민아 등이 팀을 탈퇴한 뒤 지난해 5인조로 개편해 활동했다.
지민의 탈퇴 이후에는 유나, 혜정, 설현, 찬미 4명이 남게 됐다.
AOA가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향후 활동 여부 또한 불투명하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