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채수 해 검사한 결과 검사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주=일요신문] 원주시민이 마시는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
원주 상하수도사업소는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에서 생산·공급하는 정수를 매월 채수해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물 검사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원주정수장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수돗물의 맛과 냄새까지 개선할 수 있는 입상활성탄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매우 높다.
김재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핵심인 만큼,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수돗물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먹는물 검사 결과와 수질 정보 등이 담긴 품질보고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선민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