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김영란(조은임)과 다투고 집밖으로 나가던 길 진예솔은 의문의 남자들에게 끌려갔다.
때마침 이를 목격한 심이영(박복희), 최성재(장시경)가 뒤를 따랐다.
진예솔이 묶여있는 모습을 본 심이영, 최성재는 곧바로 뛰어들어 밧줄을 풀려했다.
그런데 납치범이 들이닥쳐고 심이영, 최성재는 몸싸움 끝에 진예솔을 구해냈다.
심이영은 도망가려는 납치범들 차에 올라타 경찰에게 넘겼다.
한편 김영란은 쓰러지면서 머리에 상처를 입어 과다출혈로 쓰러졌다.
수술진은 수혈을 요구했는데 진예솔, 최성재, 이정길(고충) 누구도 혈액형이 맞지 않았다.
심이영은 자신이 ‘O형’이라며 지원했고 Rh- 희귀 혈액형까지 맞아 수혈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정길은 “자네가 식구들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해주는구만. 신세가 많네”라고 인사했다.
심이영은 “이깟 피 밥 먹으면 생기는거 제가 돈이 없지 피가 없나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