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경북 경산시는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지막 입원 환자가 퇴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A씨(59)가 지난 15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경산 지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경산 지역은 지난 2월19일 코로나19 첫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6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10명이 완치됐으며 29명이 안타깝게 숨졌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힘든 시기를 이겨낸 환자분과 함께한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했으나 안심할 상황이 아니기에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부탁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