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에 식물을 자랄 수 있게 한 책이 나왔다. 책에 식물을 심을 수 있도록 만든 뒤 흙과 씨앗을 함께 판매한다. 책과 식물의 종류는 카탈로그를 보며 직접 선택하면 된다. 진짜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물이 새어나오기도 하고, 흙이 넘치기도 하지만 젖은 책이 건조되고, 젖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얼룩과 흙냄새 섞인 중고 책 특유의 향기가 제품의 묘미다. 가격은 책의 사이즈에 따라 소 6300엔, 중 8400엔, 대 1만 500엔(약 7만 8000원, 10만 2000원, 12만 8000원)이다.
★관련 사이트: http://www.mitsubai.com/tokyo/product/tk010003.html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