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수집무실서 ‘청소 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 공동 협약서 체결
결전전우회 이몽성 회장과 정동균 군수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 결전전우회(회장 이몽성)가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청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 체결식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결전전우회는 금광아파트에서 군민회관 사거리에 이르는 양근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거하기로 하는 등 깨끗한 양평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양평읍(읍장 유인수) 청결팀(팀장 김상철)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청소용품 지급과 수거한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깨끗한 거리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결전전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맑은 이미지의 양평군에 걸맞은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전전우회 이몽성 회장은 “결전전우회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 회원들은 협약에 따른 청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전전우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에 대한 공동협약을 양평군과 체결하고 원덕초등학교 앞에서 주읍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는 흑천 주변 환경정리와 방치쓰레기 수거 및 분리수거를 실시해 왔다.
한편, 현재 회원 156명인 결전우회는 양평 20사단에서 전역한 선.후배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4월 21일 설립됐다.
회원 자격은 장교와 준사관 및 부사관, 병 신분이며, 지난 6월 김화영 6대 회장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이몽성(71) 전 육군 준위가 선임됐다.
협약식 체결 전 결전전우회 이몽성 회장과 임원진이 정동균 군수와 환담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결전전우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6월 7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몽성 전 육군 준위.
정동균 군수와 이몽성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몽성 회장 등 임원진이 정동균 군수, 유인수 읍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서명하는 정동균 군수.
협약식에 서명하는 이몽성 회장.
결전전우회 임원들이 정동균 군수와 환담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결전전우회 임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식 이취임식을 하지 않는 대신 결전전우회 회장 이취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주요 도로변에 게시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