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관련 5명…문경 30대 남성 확진 지역감염 분류
[대구·경북=일요신문] 24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대구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379(+6)명으로 경산 5, 문경 1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지역 추가확진 5명은 모두 사랑제일교회 또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되면서 가족에게도 옮긴 사례다.
특히 일가족 모두가 감염된 경우도 나오고 있으며 대구지역 중학교 교사 부부도 확진됐다.
대구시는 지역 중학교 2곳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동구 K중학교 219명(학생 192, 교직원 등 27) 가운데 214명이 음성, 나머지 5명은 검사 예정이다.
수성구 S중학교는 293명(학생 278, 교직원 등 15) 가운데 290명이 검사 중이며 나머지 3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문경에선 30대 남성 1명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돼 지역감염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6명으로 지역감염 258명, 해외유입 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7, 경기 85, 인천 20, 부산 3, 대전 10, 충북 10, 충남 8, 전남 7, 강원 6, 경북 6, 전북 4, 세종 3, 광주 1, 울산 1, 경남 1, 검역 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