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가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댐 안전점검 등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27일 전국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다.
24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소속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임도관리단 등을 활용, 산사태취약지역(842곳), 임도시설, 다중이용시설물(산림복지시설), 산림사업장에 대해 점검·응급복구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울산·안동 등 대형산불피해지 및 집중호우(7월28일~8월11일)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태풍으로 인한 2차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응급복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산사태대책상황실도 운영해 관내 기상상황 모니터링 등 징후 감시활동을 강화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조병철 청장은 “태풍 ‘바비’로 인한 산사태방지 및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의 2차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