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29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414(+7)명으로 대구 6, 포항 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선 광화문집회 관련 감염이 5명 확인됐다.
가족끼리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A(40대·수성구 거주)씨와 아내 B(40대)씨, 자녀 C(10대)군은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화문집회 참석자의 자녀 D(10대)양과 지인 E(40대)씨도 접촉자 검진을 통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D양이 다닌 고등학교의 학생 379명, 교직원 22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포항지역 확진자는 해외유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40대)씨는 26일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왔으나 27일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23명으로 어제보다 감소했다. 지역사회 308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25, 경기 104, 인천 20, 광주 16, 경남 12, 전남 9, 충남 8, 부산 6, 충북 6, 대구 6, 대전 4, 경북 1, 제주 1, 검역 5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