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마이클 제이 폭스(49)가 최근 자서전을 출간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책에서 파킨슨병에 걸리기 전에는 술독에 빠져 지내는 등 어리석게만 살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병으로 인해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에도 약과 함께 술을 마시는 등 우울증에 빠지면서 가족들과도 멀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는가 하면, 이제는 오히려 병으로 인해 보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편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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