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화 흥행 여부를 알려면 트위터를 주시하라?’ 인터넷 단문메시지 송수신 서비스인 ‘트위터’가 할리우드 흥행 성패를 가늠하는 새로운 바로미터로 주목 받고 있다. 미 팰러 앨토에 위치한 ‘HP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들이 최근 개봉한 영화들의 첫 주 흥행 기록을 거의 근사하게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에 올라온 300만 개의 영화평을 조사한 결과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영화 흥행 성적은 97%의 정확도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디어 존>의 경우도 3046만 달러(약 340억 원)의 흥행수익을 예상했고, 실제로도 3071만 달러(약 342억 8000만 원)의 흥행수익을 거두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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