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지난 11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여성일자리와 앞으로의 직업훈련교육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지난 3월 금곡동에서 위례 창곡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새롭게 단장한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에 애써주시는 것을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전선녀 관장, 센터 직원들과 여성의 취업·창업 현황, 현재 운영 중인 직업훈련교육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 교육 제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정보 제공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성남시도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제정을 토대로 여러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8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고용현황 및 환경분석, 지역별·연령별 다각적 실태조사, 고용의 지속성 및 유연한 근무환경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은 시장은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에 들러 장애인들의 취업 지원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창곡동의 위례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