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섹스 앤 더 시티> 속편이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여주인공들의 의상과 구두, 액세서리 등이다. 의상비로만 1000만 달러(약 110억 원)가 소요됐으며, 모두 41벌을 입고 나오는 세라 제시카 파커의 의상 가운데는 SUV 자동차 한 대 값보다 더 비싼 것도 있다. 여주인공 중 한 명인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입은 옷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단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옷을 입고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조심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