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악의 꽃
김기무는 요양원에 있는 한수연을 찾아가 “가족을 찾아주겠다”고 빼돌렸다.
하지만 한수연은 과거 최병모(도민석), 김지훈(백희성)에게 갇혔던 지하실로 끌려왔다.
철장 속에서 기억을 떠올린 한수연은 김기무를 붙잡으며 “나 여기 어딘지 생각났어요. 꺼내줘요”라고 매달렸다.
그러나 김기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한수연은 “가족 찾아준다는 말 거짓말이었죠”라며 절망했다.
울부짖는 한수연을 뒤로하고 김기무는 김지훈에 전화를 걸었다. 김지훈은 “우리 이제 볼 일이 없지 않아요?”라고 전화를 받았다.
김기무는 “아직 정산이 남았잖아”라고 말했고 김지훈은 “도현수는 내가 처리했는데”라고 말했다.
“정미숙이 얼마에 사갈래? 정미숙이가 나한테 있네”라는 말에 과거 기억을 떠올린 김지훈.
김기무는 현금 5억 원을 요구했고 김지훈은 “맞교환이죠. 성심 성의껏 준비할게요”라며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