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18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580(+7)명으로 경주 3명, 포항 2명, 대구 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유형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대구 달성군에선 10대(달성군 서동중학교)가 확진됐다.
해당 중학생의 가족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학생·교직원 81명 가운데 79명이 음성,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 70대 확진자는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접촉자다.
이같은 사실은 CCTV를 통해 접촉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 상가 2층 사무실을 방문하신 분들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경주 40대 확진자는 접촉자 간 감염이다.
나머지 40대, 5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나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거나 지역 교회에 방문한 동선이 확인됐다.
포항 확진자는 접촉 감염이 확인된 50대이며, 나머지 4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6명으로 지역사회 109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 경기 37, 전북 8, 인천 6, 충남 6, 경북 5, 경남 4, 대전 3, 충북 3, 부산 2, 대구 2, 제주 2, 검역 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