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폭행 등 교권침해…학생 처벌규정 제도화 ‘한 목소리’
▲ 연합뉴스 |
지난 12일. 인천지역 모 여자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체육교사 A 씨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A 씨는 배드민턴 시험 시간에 장난을 치는 아이들을 훈계하며 벌을 주자 학생들은 심한 욕설을 했다. 이에 화가 난 A 교사는 8명의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했다. 이 사실을 안 해당 학생 학부모들은 스승의 날 하루 전인 14일 A 교사를 인천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
이처럼 교권 침해 사례 가운데 학생, 학부모의 폭언, 폭행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는 총 278건으로 이 중 학생ㆍ학부모들의 폭언과 폭행 등이 45.6%인 108건을 차지했다.
또한 학생ㆍ학부모의 폭언, 폭행 등은 지난 2001년 12건에서 2003년 32건, 2005년 52건, 2007년 79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민형사상의 소송도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교총의 조사 결과, 체험행사 종료 후 학교 버스에 태워달라며 욕설까지 한 타 학교 학생의 뺨을 때린 교사가 형사고소되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전화를 하다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침해 사례는 다양하다.
이에 누리꾼 최희진님은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씁쓸하다. 학생ㆍ학부모가 사소한 일로 선생님을 고소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하고 개탄했다.
이소린님도 “학생들의 문제점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을 존경할 줄 아는 부모 아래 저런 학생이 나오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행동에 따른 처벌규정을 공식적으로 제도화해야 한다” “이제는 수업시간마다 녹화를 해서 학부모들에게 보여주고 따져야 될 것 같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KBS 2TV <청춘불패> G7(Girl 7) 효민 써니 구하라 유리 한선화 김현아 나르샤(왼쪽부터). |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의 유리, 써니, 현아가 하차한다는 소식에 인터넷에는 이들의 하차에 반대하거나 아쉬워하는 누리꾼들의 아우성이 이어지고 있다.
<청춘불패> 관계자는 14일 언론을 통해 G7 멤버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하차 이유는 3명 모두 해외활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인터넷에는 5월 첫째 주부터 유리와 써니의 하차설이 흘러나오면서 <청춘불패> 멤버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었다. <청춘불패>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의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소문대로 <청춘불패>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유리와 써 니가 떠나게 되고 여기에 현아까지 프로그램을 관두게 되자 누리꾼들은 아쉬워하거나 허탈해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청춘불패> G7에 투입될 멤버를 뽑기 위해 걸그룹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자 새로 들어올 멤버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로써는 소녀시대와 같은 소속사인 f(x)와 애프터스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애프터스쿨이 ‘너 때문에’ 이후 인기가 크게 높아졌지만, 현재 이렇다 할 예능 프로그램 고정출연이 없다는 점에서 <청춘불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일요일 일요일밤 ‘노다지’에 잠시 출연한 적이 있고 예능에 대한 욕심도 있어 1순위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의외로 나르샤보다 나이가 많은 가희를 전격 투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동생인 그룹 f(x)의 크리스탈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춘불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핵심 멤버들이 하차하게 돼 아쉽다” “이들이 나가면 누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안 볼 것 같다” “그냥 다 하차하고 시즌2로 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들어오기를 바라는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7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뒤 10억 복권에 당첨 ‘드라마’
<크로아티아타임스>는 프라노 셀라크(81)가 33세였던 지난 1962년부터 1997년까지 35년간 7번의 죽을 고비 때마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여러 번 ‘행운과 불운을 오고 간’ 이 남자는 지난 1962년 승객 17명이 사망한 기차 추돌 사고 때 열차에서 튕겨져 나와 강에 빠졌지만, 기적적으로 헤엄쳐 나와 살 수 있었다.
또 3년 후 그가 탄 버스가 강에 빠졌지만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고, 그 뒤 그가 탄 자동차에서 3차례나 폭발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살아남았다. 또 거리에서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는 등 사고가 터질 때마다 극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그는 10억여 원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재산을 대부분 처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잠적했다.
<크로아티아타임스>는 “현재 셀라크가 페트린자라는 작은 마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낚시를 즐기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번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고, 복권 1등에 당첨되는 행운도 누렸지만, 한번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며 “그러나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소박하게 사는 지금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정으로 인생의 행복을 찾은 것 같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7전 8기의 인생이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따로 없다” “인생을 신의 보호를 받으며 신의 섭리대로 사는 사람 같다” “믿어지지 않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산다”는 의견들이 잇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