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정화 위원장 전국위원에도 당선...“약속했던 공약들 행동으로 실천할 것”
정의당 2020년 동시당직선거에서 여주시·양평군위원회 지역위원장에 당선된 김정화 후보.
[일요신문=여주·양평] 정의당 경기도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 지역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정화(55) 후보가 찬성율 85.97%를 얻어 당선됐다.
정의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2020년 동시당직선거 경기도당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및 직장위원회 위원장 등 선출 선거 개표 결과 및 당선자 공고를 했다.
이번에 여주시·양평군위원회 2대 지역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정화 위원장은 2016년 9월 10일 출범한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 창당준비위원장을 거쳐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정화 위원장은 이번 6기 당직선거에서 9명을 선출하는 전국위원 경기도선거구 후보로도 출마해 당선됐다. 경기도당 위원장은 황순식 후보가, 부위원장은 양범진, 예윤해, 김혜련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정의당 6기 당직선거 전국위원과 여주시양평군위원장으로 당선된 김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저에게 투표해 주신 당원동지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했던 공약들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면서 “더욱 선명해지는 진보정당, 정의당 발전에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출마소감에서 “2016년 9월 보수 일색이던 양평에서 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초대 양평군위원회 위원장으로 생애 첫 정당인 정의당을 통해 생활 정치인이 되었다.”면서, “다시 지역위원장으로 출마를 결심하면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즐겁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었다.
그러면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선거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일상에서 할 일을 하다 보면 분명 정의당의 이름으로 당선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제에 관심을 두고 발전적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연대하며 그 중심에 정의당이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후보 출마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정화 위원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양평지회장과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정의당 3기 대의원과 4기 전국위원을 역임했다.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부대표와 양평평화나비 사무국장, 우리지역연구소 이사인 김 위원장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양평 강상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사)민족문제연구소 모범회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9월 창당한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2019년 6월 22일 여주시립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양평군위원회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의당 중앙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정의당 입당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김정화 위원장(010-9535-6455)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6년 9월 10일 출범한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화 위원장이 정의당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