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의상 특별상과 농협 최고 권위 총화상 등 연이어 수상
목포농협 본점 전경
[목포=일요신문]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목포사랑 농촌사랑 상생하는 목포농협!’이란 구호 아래 지역과 상생 전략을 펼쳤던 조합 운영이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그 결실을 보고 있다.
목포농협은 지난해 목포시가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자 발 빠르게 전국 1,118개 농협과 관련 단체에 목포의 맛과 멋을 앞장서서 홍보해 그 결과 목포시 관광객 유치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코로나19 정국으로 곳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목포신안농협조합장들과 공동으로 1,000만 원의 성금을 목포시에 기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탰으며 이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는 3,500kg 상당 반찬을 나눠주고 농협 소유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임대료 30%를 인하 등 지역민과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어려움 해소에 노력했다.
이런 결과 지난 9월 16일 목포시민의상 시상식에서는 목포농협이 특별상을 받았으며 최근 농협창립 제59주년을 맞아 시행된 농협중앙회 시상식에서는 농협의 최고 권위상인 ‘총화상’까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농협의 본래 취지인 ‘지역민과 상생발전’, ‘농협운영의 건전성’ 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목포농협이 이번에 수상한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전체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 단결과 지역사회 공헌 그리고 조합원과 농협고객을 향한 친절봉사와 지역농협의 사업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는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유명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목포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가 지역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목포농협은 농촌중심의 다른 농협과 달리 항구와 도청소재지가 바로 인근에 있는 목포시에 본점을 둔 도시형 농협으로 조합원 1,900여 명에 이르고 본점을 제외하고 지점 9개 점, 하나로마트 2개 점, 주유소 3개 점을 운영하면서 2019년 기준 농협업적평가 1위인 최우수상을 달성하는 등 여신 규모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농협이다.
현재 목포농협을 이끄는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 2015년 목포농협 조합장에 첫 선출된 이후 경영과 업무 능력을 조합원으로부터 인정받아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주요정책인 농협로컬푸드와 농협주유소 등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한 경제 사업에도 투자해서 농협 운영 건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목포농협을 이끌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목포농협의 발전과 미래는 조합원과 목포시민과 상생하는 것에 달렸다. 목포농협 설립 이래 최초로 농협 최고 권위상인 ‘총화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로 기쁘고 큰 영광이다”며 “이번에 목포농협이 수상한 상은 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 농협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이 함께 수상한 상이다”고 밝혔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