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요한손 작품 한 장 완성에 무려 20시간
스웨덴의 사진작가인 에릭 요한손(24)의 작품을 보면 오싹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그 기발한 상상력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도무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사진 속에서는 마치 현실인 양 재현해냈기 때문이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기묘한 작품을 만드는 요한손은 “작품의 영감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얻는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상황들이 모두 다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끝없이 넘치는 아이디어로 무한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그는 “보통 사진 한 장당 완성하는 데에는 10시간에서 20시간이 걸린다”면서 적지 않은 정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