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FC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9일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에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FC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노후된 기존 선수단 버스 교체와 선수단복 구입 비용으로 쓰인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2014년 BNK경남은행 발전기금으로 구매한 선수단 버스에 이어 경남FC 선수단의 안전과 위상을 위해 올해도 신형 선수단 버스를 선물하게 됐다. 경남FC 선수들이 발전기금에 힘입어 홈경기부터 원정경기까지 승전보를 이어가 도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기를 바란다. 특히 ‘K리그1 승강’이라는 올해 목표를 이뤄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해 경남FC 입장권 판매 대행과 연간 회원권 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창원서부경찰서ㆍ동원시스템즈ㆍ효성중공업㈜ㆍ창원60UTD가 기관부ㆍ기업체1부ㆍ기업체2부ㆍ생활체육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창원서부경찰서ㆍ동원시스템즈ㆍ효성중공업㈜ㆍ창원60UTD가 기관부ㆍ기업체1부ㆍ기업체2부ㆍ생활체육부에서 각각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 열린 기관부 결승전은 마산중부경찰서와 창원시청A를 꺾고 올라온 창원서부경찰서와 김해도시개발공사가 맞붙었다.
전반전까지 밀리던 창원서부경찰서가 후반전에 놀라운 집중력으로 스코어 2대2를 만들어 승부차기 끝에 최종 스코어 2대1로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림픽구장, 팔용구장, 남산구장, 창원축구센터 4구장에서는 기업체1부ㆍ기업체2부ㆍ생활체육부 결승전이 각각 진행됐다.
동원시스템즈는 두원중공업㈜을 4대0, 효성중공업㈜은 볼보그룹코리아㈜를 1대0, 창원60UTD은 김해60을 승부차기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은 창원서부경찰서 남인균 선수ㆍ동원시스템즈 이경식 선수ㆍ효성중공업㈜ 임유배 선수ㆍ창원60UTD 장기팔 선수 최우수선수상, 김해도시개발공사 김지승 선수ㆍ두원중공업㈜ 이주상 선수ㆍ볼보그룹코리아㈜ 강영목 선수ㆍ김해60 김상태 선수 우수선수상, 창원서부경찰서 지용대 선수ㆍ동원시스템즈 김우람 선수ㆍ효성중공업㈜ 권필용 선수ㆍ창원60UTD 김경호 선수가 GK상을 받았다.
유충렬 그룹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명승부를 펼친 선수들 덕분에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대회로 마무리됐다. 기관과 기업체 그리고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2020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ㆍ생활체육 축구대회는 경남 도내 기관과 기업체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장년층으로 구성된 생활체육단체도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체육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컷 던 만큼 아쉬움을 달래는 좋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