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24)가 ‘속옷 도둑’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어 망신살이 뻗쳤다. 얼마 전 새 노래 ‘파파라치’의 뮤비 촬영을 위해 명품 란제리 회사인 ‘릭비 앤 팰러’의 속옷 세트 7벌을 대여했던 그가 3벌만 돌려준 채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는 것. 그가 빌렸던 속옷들은 모두 수제품들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매우 독특한 디자인의 값비싼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옷 회사의 관계자는 “분명히 패션쇼 일정에 맞춰 속옷을 제때 돌려줄 것을 당부했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나머지 4세트의 행방에 대해서는 자신도 모른다며 발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회사의 속옷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입어서 더욱 유명해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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