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84)가 할리우드를 살렸다. 할리우드의 명물이자 상징인 높이 13m의 ‘HOLLYWOOD’ 글씨 간판이 최근 새로 지어질 고급 맨션에 의해 시야에서 가려질 위기에 처하자 LA 시를 비롯한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대책을 마련했다. 간판을 둘러싼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던 것. 0.5㎢의 땅을 매입하는 데 필요한 액수는 총 1250만 달러(약 150억 원)였으며, 최근 헤프너가 남은 90만 달러(약 10억 원)를 쾌척하면서 다행히 간판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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