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피규어’ 이미지. 사진=수원시 제공.
[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역화폐 ‘수원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피규어’를 수원페이 가맹점 2500개소에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16일까지 수원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원이 피규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로 5㎝, 세로 7㎝ 크기로 제작된 ‘수원이 피규어’는 상단에 ‘수원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매장 계산대 등에 설치해 수원페이 가맹점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수원이 피규어’는 수원페이 가맹점주 또는 해당 가맹점을 추천하는 시민이 ‘수원이’ 유튜브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이 피규어 신청하세요!’ 영상과 연결된 신청페이지에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수원시는 선착순 2500개 가맹점에 ‘수원이 피규어’를 증정한다. 11월 말부터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이 피규어 신청하세요!’ 영상에는 ‘수원이’가 손님을 부르는 피규어로 변신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수원페이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수원이 피규어가 수원페이가 더 널리 알려지고, 정착되는데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피규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