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00년 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군포시 제공.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일반적인 형태의 비전선포식이 아닌 이미지 음악 놀이극 형태로 진행된다.
‘꽃으로 피어난 100년의 군포! 그 향, 새로운 시대로 퍼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비전선포식은 국악인 박애리씨와 남상일씨의 사회로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놀이극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통해 군포의 지난 100년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회고하고, ‘주거와 환경 중심 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문화와 역사의 도시’, ‘도시 전체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 도시’ 등을 위해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도시가 바로 사람인 도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비전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군포시민가수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노래가 울리면서 금정역 정차가 확정된 GTX-C 노선이 등장하고 군포 미래의 청사진이 나타나는 등 공감각을 자극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사업을 위하여 지난 1년간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오랜시간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 뜻깊은 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