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위생업소 환경개선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일요신문]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은 2019년과 2020년에 일반음식점 1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입식형 테이블 교체 비용과 전기돌솥 구입비용으로 4억 7천여 만원을 지원해 음식점 업주와 이용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관내 위생업소 환경개선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0월 관내 일반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7개소를 선정해 객실 도배, 화장실, 복도, 천장 등 노후된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중·소형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확대한 ‘고품격 외식업소 조성 지원사업’으로 대형음식점 2개소를 선정해 시설 내·외부 리모델링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에도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