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공.
포럼은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청소년 리더로써 분야별 해결과제를 제시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포럼 참가 학생들은 국내외 중1에서 고3학생들로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을 같은 팀으로 묶어 사회, 환경, 경제, 기술 등의 분야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현상과 영향 그리고 미래 세대가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온라인으로 함께 강의를 듣고 팀별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올해 대거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청소년 참여 활동이 많이 제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만들고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IGC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올해 6회 째로 그간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료를 했다. 참여학생 모두가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고 늘고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수는 인천시는 물론 전국 11개 시ㆍ도와 미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지원이 쇄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해 상위 60명을 선발했다.
오는 28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결선에는 최종 4개팀이 참가하며, 최우수 1팀에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상, 3개팀에게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결선과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