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0명 제한
사진 = 프리미어리그 페이스북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24일(한국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다음달 3일 끝내기로 발표했다. 이에 스포츠경기장 및 펍, 식당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다시 허용한다.
국가적 봉쇄가 끝나는 시점부터 스포츠 경기에 최대 4000명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이에 12월부터 관중 입장이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관중 입장은 총 세 단계로 나뉠 예정이다. 위험 지역이 가장 낮은 지역에서는 4000명, 2단계에서는 2000명, 3단계는 관중 입장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장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음식, 술을 먹을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을 시작으로 무관중 정책을 유지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재정적 손실을 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6일 지역별 위험 단계를 구분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