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명 발생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는 7223명으로 5명이 추가 감염됐다.
환자 5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1명, 달서구 1명이다.
남구 2명은 동거가족으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1명은 지난 20일 울산지역 장구대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구 1명은 이전 환자의 접촉자이다.
달서구 1명은 최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자는 7108명이며 어제 하루 1명이 퇴원했다.
현재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이다.
관련 사망자는 195명으로 1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71세 남성으로 지난 8일 오솔길다방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4일 오전 1시13분께 숨졌다.
기저질환으론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고지혈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