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54)과 브리트니 스피어스(28)의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 차이로 보나 이미지로 보나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 사이에 우정이라니 놀라운 것이 사실. 하지만 전 여친과의 양육권 분쟁과 가정폭력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깁슨은 요즘 스피어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이 모두 등을 돌렸지만 스피어스만큼은 그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피어스가 이런 친절을 베푸는 이유는 깁슨이 베풀었던 친절에 대한 답례의 의미다. 2년 전 음주 및 정신질환 소동으로 힘들어할 때 진심으로 자신을 위로해주고 도와주었던 깁슨의 친절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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