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가 인정하는 기타 신동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을 만나러 도착한 연습실.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 앞에서 연주 중인 한 소년을 만날 수 있었다.
조그만 손으로 빠르지만 정확히 연주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렉트릭 기타계의 떠오르는 샛별 11살 꼬마 기타리스트 이다온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거실 한가운데 방음 부스를 설치했을 정도로 전자 기타에 푹 빠져있다는 다온이. 캐논 변주곡부터 마이클 잭슨의 곡까지 전자 기타로 연주 못 하는 곡이 없다.
비브라토, 스윕 피킹, 아밍 등의 기술은 기본이요, 전자 기타의 꽃이라 불리는 속주에 이젠 눈을 가리고 기타를 연주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주인공.
이렇게 온종일 기타와 함께하는 것에 더해 드럼, 건반, 베이스까지 모두 섭렵했으니 1인 밴드가 따로 없다.
7살 때 우연히 윤도현 밴드의 무대를 보다 전자 기타 소리에 반했다는 다온이. 그 후 손끝이 붓고 갈라질 정도로 기타 연습을 한 결과 성인 연주자를 넘어서는 실력자가 되었다.
이날 대한민국 기타의 살아있는 전설 김도균 씨와 Deep Purple의 Highway Star 합주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울 도심에 출연한 박쥐, 다시 찾은 190cm 쌍둥이 형제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