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경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본청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해당 직원이 근무하고 있던 5층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 111명에 대한 긴급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교회 관련 모임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으로부터 선별검사를 통보받고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경주 소재 치료센터에 입원 중이다.
도교육청은 22일 오전 8시부터 교육청 주차장에 예천군보건소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근무처인 본관 5층 근무자 93명과 본청 내 접촉이 잦은 직원 18명 등 총 11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같은 날 밤 11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5층 시설 전체를 일시적으로 이용 중단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추가조사를 진행했으나 더 이상 감염 의심자는 발생하지 않아 23일 현재 해당부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다른 부서는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권택석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