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이영애가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 아산병원은 지난 4일 이영애가 소아 환자와 신종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영애는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과 본인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난치성 뇌전증, 심장질환, 선천성 담관폐쇄 등 중증 환자 및 다문화 가족 환자 총 37명에게 전달됐다.
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2006년부터 꾸준히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에 총 3억 5천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5일 자녀들과 함께 경기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추모해 화제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