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이승기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이어간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들의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접수한 2차 고소 사건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신원이 특정된 악플러에 대한 추가 고소를 경찰청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했고 이미 고소인 진술도 마쳤다”고 상황을 알렸다.
또 소속사 측은 “지난해 9월 고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확인한 악성 게시물들 중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게시물들을 골라 이에 대한 분류작업을 거쳐, 악플러 목록을 추가 작성해 오는 1월 15일 전까지 3차로 추가 고소를 접수할 것”이라고 일정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악플에 대한 채증 및 악플러 신원 파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모든 디지털 흔적과 증거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하게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법적인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다. 범죄 행위자들이 온갖 이유로 합의나 선처를 요청해와도 이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승기는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플에 대응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이승기에 대한 악성 댓글을 쓴 악플러가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