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경남에 오게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사진 = 경남FC
경남FC는 6일 “경남FC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9)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한 이정협은 2014년 상주상무(현 김천상무)로 입대했다. 당시 25경기에 나서 4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2015 아시안컵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알렸다.
이정협은 186cm/76kg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졌고, 득점은 물론 공중볼 장악에 의한 포스트 플레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능하다.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에 어울린다. 지난 2019년 K리그2에서 31경기 13골 4도움으로 최고 활약을 펼친 좋은 기억이 있어 기대가 크다.
이정협은 “경남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설기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경남의 목표인 K리그1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의 계약 절차를 마친 이정협은 통영 전지훈련에서 경남에 녹아 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