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42)가 <블라인드 사이드>의 주인공역을 거절했던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 역은 로버츠가 고사한 덕분에 샌드라 불럭에게 돌아갔으며, 불럭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비슷한 예는 전에도 있었다. 로버츠가 <프러포즈>의 주인공역을 개런티가 너무 낮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불럭이 대신 맡았고, 결국 불럭은 영화 흥행과 함께 막대한 보너스까지 두둑이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찍은 영화들의 잇따른 성공 덕에 지난해 불럭은 로버츠를 제치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배우 1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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