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켄드라 윌킨슨(24)이 섹스비디오가 대박이 나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고 있다. 지난 5월 성인영화업체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가 판매하기 시작한 <켄드라 익스포즈드>는 XXX 등급의 동영상으로 현재 포르노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태. 업체 측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반응이다.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다”며 흐뭇해하고 있다. 하지만 비디오 유포를 적극 반대해왔던 윌킨슨으로선 이런 성공이 영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 현재 미식축구선수인 행크 배스킷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에겐 포르노 스타가 된다는 것이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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