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셸 오바마(46)가 ‘나홀로 휴가’를 떠난 데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문제는 미셸이 휴가지였던 스페인에서 지나치게 사치를 부렸다는 데 있었다. 막내딸 사샤와 명품 쇼핑을 하는 등 모두 50만 달러(약 5억 9000만 원)를 펑펑 쓰고 왔던 것. 이에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오바마가 난처해진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미셸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사실 남편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바마가 자신의 생일파티에 평소 미셸이 못마땅하게 여겼던 오프라 윈프리(56)를 초대한 데 대한 항의 표시였다는 것이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