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로인 엠마 왓슨(20)이 경쟁작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최근 영국판 <OK!>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왓슨은 오는 12월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헤르미온느와 론의 키스 장면에 대해 묻자 “론과의 키스는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장면이다. 지금까지 8편에 걸쳐 준비해왔으니까 말이다. <해리 포터>는 <트와일라잇>과는 다르다. 알다시피 우리는 ‘성’을 팔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말은 마치 <해리 포터>는 스토리가 있는 영화인 데 반해, <트와일라잇>은 배우들의 몸매에만 의지하고 있다는 비아냥으로 들려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